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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신을만한 마땅한 슬리퍼나 쪼리가 없어서 하나 구매하고 싶었었어요. 핸드폰 하다가 우연히 세인트새틴 광고 나오는거 클릭했다가;;; 당시에는 보고 그냥 화면 닫았는데, 한번 클릭해서 더 그랬던걸까요?! 그 뒤로 그 광고가 계속 나오는거예요;; 꽤 오래 다시 클릭 하지도 않았는데 계속 뜨는게 정말 알고리즘의 힘이란;;.. 살때까지 나올꺼야~~ 하는 느낌-.,-ㅎㅎ 그만큼 브랜드 자체적으로도 광고를 엄청 하는 거 같아요.

     

    세인트새틴

     

    어쨌든 저도 바닷가에서도 막 신을 수 있는 쪼리 하나 사고싶었기에 이참에 그냥 구매했습니다. 1+1행사였고 군더더기 없는 모양에 꽤 편해보였어요. 하나는 내꺼 하나는 남편꺼 커플로 신으면 좋겠다~ 싶어 구매결정!!

     

    세인트새틴

     

    -목차-
    1. 생김새
    2. 세인트새틴 브린 플립플랍 소개
    3. 장단점

     

    1. 생김새

    개봉기 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

     

    세인트새틴

     

    1+1이라 제껀 베이지, 남편껀 화이트로 주문했어요. 홈피 상세페이지에 보면 카키도 있어서 카키하고 싶었는데 선택옵션엔 없더라구요. 남편취향이 화이트라 남편껀 화이트로 했는데 저도 화이트랑 베이지 중에 고민하다 베이지했어요. 결과적으론 대만족! 제 취향은 역시 베이지더라구요ㅎㅎ

     

    세인트새틴

     

    보라색 브랜드 태그가 포인트가 되서 밋밋한 쪼리를 더 예뻐보이게 하는듯해요. 공홈 가니까 이러한 태그가 컬러별로 있고 모기퇴치용 태그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좀 질리면 다른거 사다 붙여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약간 크록스 같네요. 원하는 지비츠로 꾸밀수 있듯이요ㅎㅎ

     

    세인트새틴세인트새틴

     

    요렇게 태그를 쉽게 걸 수 있어요. 움직이는데 별로 걸리적거리진 않더라구요.

     

    세인트새틴

     

    신발 살 때 사실 가장 고민 중 하나가 사이즈죠. 저는 발볼이 넓으면 넓었지 좁은편은 아니라 신발은 살짝 큰게 좋더라구요. (발사진 찍었는데 이쁘지도않은발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완전 크롭했네요.) 저 발끝 보이시죠? 제 발사이즈는 235정도 되요. 쪼리는 235-240주문했구요.

     

    세인트새틴세인트새틴

     

    자~ 그럼 보시죠. 235-240사이즈 세인트새틴 브린 플립플랍 쪼리 사이즈는 어떨까요? 실제 240일까용?? 

    왼쪽이 전체 신발 외각 사이즈예요. 250정도 되네요. 오른쪽이 안쪽 발이 들어가는 부분 사이즈예요. 아주 딱맞게 240 나오네요.

    본인발이 정확하게 240이신분들은 235-240사이즈가 조금 작게 느껴지실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세인트새틴 플립플랍 소개

     

    일단 브랜드에서 말하는 이 신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드릴께요.

    • 착화 시 발 아치를 편안하게 받쳐주도록 디자인되어 보행 시 틀어진 자세를 교정해줌.
    •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전신 건강에까지 도움을 줌.
    • 발의 용천혈을 자극해 족저근막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줌.
    • 약 55-60 경도의 안정된 쿠셔닝을 제공하지만, 뒤꿈치 부분은 약 3cm 두께의 충분한 쿠셔닝을 제공해 보행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주고 발목과 무릎 등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줌
    • 휘어진 엄지발가락, 움직이는 뒤꿈치를 정위치에 안정적으로 잡아줌.
    • 바닥과의 접지력을 최대 83%까지 향상시켜 쉽게 미끄러지지 않음.
    • 160g의 초경량.

     

    여러 좋은 장점들이 있네요. 어떻게 보면 그냥 쪼리일 뿐인데 고심해서 제품을 만든 느낌이 듭니다. 제가 산 브린 플립플랍 쪼리 말고 신상품이 나왔네요.

     

    세인트새틴
    세인트세인 무드 플립플랍

     

    이것도 지금 1+1 행사하고 있지만 제가 산 브린보다는 신제품이라 그런지 가격대는 더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디자인도 조금 달라요.

     

    세인트새틴

     

     

    3. 장단점

    세인트새틴

     

    일단 발을 처음 넣었을 때 느낌은 으악! 미끌거려ㅎㅎㅎ 오일을 발라놨나... 새신발이라 그랬나봐요ㅎㅎ 시간이 지나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으악!은ㅎㅎ 생각보다 덜 푹신했고 제가 새끼발가락 발바닥부분에 티눈이 있어요ㅠㅠ 그 부분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엄지발가락 부분도 좀 아프더라구요. 뭐야~ 이거 못신겠는데~ 했는데...

     

    그런데!!

    제 발바닥 티눈이 적응을 한건가요?-.,-  한번 신고 가까운데 나갔다왔는데 너무 편한거예요. 티눈부분도 아프지 않고 엄지발가락부분도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적당히 푹신한 느낌도 들었구요. 어! 뭐지? 편하네~!!

    생각해보니 저희집은 아이 때문에 매트시공을 했어요. 그래서 평소에도 푹신푹신하게 산답니다^^ 그래서 더 처음 신었을때 앗! 했던것 같아요. 쪼리도 너무 오랜만에 신었던거라 엄지발가락이 불편했던 거구요. 몇번 신다보니 제 발이 적응한건지...(놀라운 적응력ㅎㅎ) 요새 편하게 잘 신고 있습니다.

     

    좋은점은

    보시다시피 양쪽이 살짝 올라와 있어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구요. 적당히 푹신해서 좋고 무엇보다 신발은 편하면 장땡 아닙니까? 

     

    세인트새틴세인트새틴

     

    단점이라면...

    다만... 아이 문화센터를 갔는데 거기 신발장에 저 세인트새틴 브린 플립플랍, 그것도 베이지만 2개가 떡! 하니 위아래 칸으로 쌍둥이처럼 있더라구요. 만인의 쪼리인가... 너무 흔해요. 엄청 광고하더니... 그래서 그냥 저 태그 떼고 신어요ㅎㅎㅎ 원래 많이 신고다니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신발장에서 보니.. 좀 충격이었달까?...ㅎㅎ 보라색태그가 있어야 더 예쁜데ㅠㅠ 일단 뗴고 신었다가 나중에 맘 바뀌면 다시 달면 되죠뭐.

     

    세인트새틴

     

    그래서 결론은 만족만족템~ 여름 슬리퍼, 쪼리 고민하신다면 세인트새틴 플립플랍 추천드려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발엔 편했답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세인트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