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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태어난 후 프리랜서인 저에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들어와서 하게 되었어요. 아기가 잘 때 일을 했는데 방이 떨어져 있기에 집중해서 하면 가끔 아기가 우는 것도 못 들을 때가 있더라구요;; 넓은집도 아닌데;; 조금 나중에 사려고 했는데 이런 일들이 생기고 하니 그냥 미리 구입해버렸습니다. 

      '베이비캠' 검색하니 여러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그중 '이글루캠'이 비록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쬐금 더 비쌌지만 구매 이력도 많고 상품평도 좋고 디자인도 원하는 모양이었어요. 그래서 구매결정!!

     


     

    #. 생김새

      생긴건 이렇게 심플해요.

     

      처음 구매 전에 어디에 놓을지 정하지 않았고 아기가 자람에 따라 위치가 바뀔 것 같았기에 아기침대에 부착할 수도 있고 난간에 가볍게 올려놓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옆면 보시면 저 부분이 회전도 손쉽게 되어 아무대나 척! 올려놓기 좋아보이더라구요.

     

     

    #. 아쉬운점&좋은점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처음 셋팅할때 안내멘트(?)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랬어요;; 아기가 깰까봐 전전긍긍하며;; 남편도 귀청 떨어지겠다며;; 저는 1년전에 구입한 제품인데 지금 제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것 빼고는 아쉬운점 찾기가 어려워요ㅎㅎ 

      좋은점은 일단 처음 베이비캠이란걸 써본 사람으로써 cctv가 이렇게 화질이 좋아졌나?! 했어요. cctv하면 화질 안좋고 잘 안보이고.. 뭐 이런 이미지였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화질이 너무 좋고 화각도 넓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가장 중요한 화질 합격~!!

      주로 아기 잘때 사용하기에 나이트비전이 잘 보이느냐가 상당히 중요한데 꽤 잘 보였어요.

      소리감지도 되는데 너무 예민하게 감지해서 알람이 자꾸 울리는 바람에 지금은 꺼놨답니다. 

      업데이트도 계속 되는 것 같아요. 딱히 뭐가 좋아지는건지는 별로 신경을 안써서 모르지만 계속 관리가 잘 되는 시스템이란 생각이 듭니다.

      설치도 쉽고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기도 하더라구요. 처음엔 핸드폰으로만 봤는데 지금은 아예 베이비캠용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아기가 잘때 주방에 그걸 틀어놓고 핸드폰으로는 다른곳으로 이동할 때 켜서 봅니다.

      cctv해킹사례가 있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면도 있지만 이글루캠은 확실히 그런거 없다! 라고 광고하고 있으니 믿을 수 밖에요. 게다가 방에서 잠만 자기 때문에 자는 영상만 있기에 굳이 신경쓰진 않습니다. 하하ㅎㅎ

      뭐.. 무슨 업체 광고하는 것처럼 좋은점만 얘기했네요.ㅎㅎ (이글루캠 업체랑 아무런 연관 없음ㅎ)

     


     

      구매후 1년이 지난 지금은 돌이 지난 시기라 아기가 자다 일어나면 카메라를 빤히 보고 있어요ㅎㅎ 자기를 찍고 있다는걸 아는 것 같아요. 처음엔 아기 울음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뒤집기 시작하니 엎드려서 자는 경우가 많은데(질식사 위험) 그럴때 들어가서 들여다 볼 수도 있어 좋았어요. 자는 방에 책이 몇권 있는데 요새는 자고 일어나서 바로 울거나 엄마를 찾지 않고 혼자 책보고 있을 때도 있더라구요ㅎㅎ 아기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럴땐 좀 기다렸다가 아기가 소리를 내거나 방문쪽을 보고 있으면 그 때 들어가요.

      지금은 이사했지만 예전 집 바로 근처에 카페가 있어서 아기가 잘 때 잠깐 나와서 커피도 사들고 들어가기도 하고 가끔은 핸드폰으로 베이비캠 켜놓고 간단한 장도 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핸드폰으로 아기 우는소리 들려서 냅다 뛰어서 집에 가기도 했구요^^;;(딱1번ㅎ) 남편에게 맡기고 나와서 볼일을 볼때도 한번씩 틀어서 볼 수 있어 좋았구요~ 뭐... 암튼 이글루캠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제품은 사용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이글루캠, 베이비캠으로 잘 사용중입니다. 이것저것 잘 따져보셔서 좋은제품으로 장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