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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겨울에 태어나서 처음부터 콧물, 코막힘을 달고 살았죠. 처음엔 산후조리사 이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코끼리뻥코를 꽤 오랫동안 사용했어요. 완전 신생아때는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하다가 아기가 점점 의지가 생겨나고 하기 싫은게 확실해지면서;; 코뻥을 거부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코뻥을 할 분위기만 되면 도망가기 바쁘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나요. 저도 마음이 약해서 억지로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못하는 날이면 그날은 아기도 숨쉬기 힘들어 자꾸 깨고 저도 자꾸 깨고... 서로 힘든 밤을 보냅니다. 솔직히 흡입하는 것도 어느정도 세기가 적당한지도 모르겠고 아기가 느끼는 괴로움이 얼마나 큰지 알수가 없으니 할 때마다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검색했죠. 뭔가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
육아이야기, 리뷰
2021. 2. 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