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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템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아이템들이 있었나 놀랍다.

     

    이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도 육아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수유할때 두 손을 모두 쓰기에 십분 이상을 까치발을 하고 꼼짝못하니... 뭔가 경사가 있고 아기 등도 받혀줄 수 있는 그런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왜 이런게 없지? 했는데 이 물건의 명칭을 몰랐던것-.,-

     


     

    #. 생김새

    앞,뒤,옆모습

    모양은 심플한 것 같으면서도 디테일함.

     

    알프레미오 로고

     

    메쉬소재

    면, 메쉬 등 여러 소재가 있고 나는 좀 시원할까 싶어 메쉬를 선택했다.

     

    사진엔 잘 표현이 안됬는데 뒷면에 있는 요 왕관모양 귀엽다~ㅎㅎ

     

    엉덩이부분도 조렇게 귀엽게 굴곡져있음. 저것만 봐서는 엄청 푹 들어갈 것 처럼 생겼는데

     

    막상 앞에서 보면 저정도까지 쑥들어가진 않는다.

     

     

    #. 첫 사용

    새 제품이니 빨아야 한다는 강박이;;; 뭔가 물에 들어갔다 나와야 씻긴것 같은 느낌이라...

    욕조에 울샴푸 조금 넣고 푹 담갔다. 하면서도 괜히 못쓰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하며;; 오래 담그진 않았지만 행궈도 행궈도 거품이 계속 나와서 좀 오래걸렸다;; 탈탈 털어 건조대에 말리고... 밑으로 물방울이 떨어졌지만 내 예상보다는 빨리 말랐다. 그리고 소독용 알콜을 칙칙!!

    하고나서 괜한짓 했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알콜로만 소독해도 됬을것 같다.ㅎㅎ

     

     

    #. 좋은 점

    역류방지쿠션 위에 알프레미오 수유시트를 넣고 사용하니 확실히 한손은 자유로워졌다. 까치발해서 자세가 틀어질 일도 없고 아기도 쿠션위에서 수유하는것보다 허리가 휘지도 않고 자세는 더 안정적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다. 

     

     

    지금은 이렇게 사용중.

     

     

    #. 아쉬운 점

    다만... 아쉬운점은

    오래 사용하진 못할 것 같다. 생후부터 6개월까지 쓸수 있다고는 나왔지만... 좀 작을듯하다.

    난 이른둥이로 낳았기에 진작 알아서 샀더라면 훨씬 더 잘 사용했을 것 같은데 이젠 아기 몸이 수유시트 밖으로 좀 삐져나오려한다.ㅎㅎ 그리고 수유 후에 아기가 고개를 막 이리저리 돌릴때가 있는데 가끔 격하게 돌려서 시트 밖으로 머리가 휙~떨궈져서 깜짝 놀랄때가 많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딱딱하다. 사실 이게 단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딱딱하기에 어디에 세워도 형체가 무너지지 않고 아기가 덥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뭔가 포근함을 주고 싶어서ㅎ 처음엔 위에 담요를 씌워서 사용하기도 했으나... 요새는 머리에만 손수건을 대주고 그냥 사용하고 있는데 아기도 크게 불편함 없이 잘 앉아있다.

     


     

     

    지금은 밤중수유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시트가 생각보다 작아서(내가 느끼기에..) 위로는 남는데 옆으로 좀 비좁은 것 같아 수유때마다 사용하진 않는다.

    그래도 손이 자유롭다는 점, 아기 허리가 휘어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좀더 신생아라면 바둥거려서 목이 옆으로 튀어나올 일은 없을테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육아템이라는게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있으면 또 유용하다. 우리 아기는 다행히 여기 앉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서 '괜히샀네~' 하는 아이템은 아니었다.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후기였습니다.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매쉬&오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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