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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개구리 점퍼루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죠~ 

    개구리점퍼루 5~6개월 아기 장난감으로 대여

    5개월쯤 되니까 또 익숙하진 장난감들에... 뭔가 활동성있는 장난감을 해주고 싶었어요. 점퍼루를 많이들 한다기에 또 검색해봤죠. 점퍼루도 있고 졸리점퍼라는 것도 있고... 종류도 또 왜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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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 잘 타고 이번엔 졸리점퍼를 대여해봤어요. 이젠 아기도 허리힘도 많이 좋아지고 타도 괜찮겠다싶어 초록창에 역시 고민않고 많은 리뷰와 구매건수가 있는 업체로 선택했죠. 졸리점퍼 밑에 깔 워터매트도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업체였어요^^

     


    #. 사용후기

     

    이번에도 역시 후기를 남길 생각을 못하고 사진을 못찍어둬서 아기사진 몇장 올려봐요.

     

     

    아시다시피 부피는 어마어마하고 모양은 심플해요. 저는 창가쪽에 설치해줬어요.

    설치는 남편이 했지만 설명서 보면 크게 어려움은 없어 보였는데... 문제는 아기태우는게 어려웠어요ㅠㅠ

    아기 지지대(?)를 바닥에 펼쳐놓고 아기를 눕혀서 채운 다음에 들어서 걸어야하더라구요;;; 한손에 아기를 안고 한손으로는 고리를 쇠줄에 연결하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었어요. 처음엔 남편이랑 같이해서 그나마 했지만 둘이 같이해도 쩔쩔매면서 했어요;; 아기는 불편해서 찡찡거리고;;; 셋다 이리 힘든데 이건 누구를 위한 장난감인가?! 하면서...ㅎㅎㅎ

    남편이 없을때 저 혼자 아기를 태워야하니 남편이 있을때도 저 혼자 태우는 연습을 열심히했죠. 나중엔 남편보다 제가 더 잘 태우게됐어요ㅎㅎ

    졸리점퍼 후기에 아기를 태우는게 이렇게 어렵다는 얘기는 별로 못봤어서,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더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역시 하다보면 또 하게 되더이다. ㅎㅎ

     

     

     

     

    처음엔 역시 처음이라 뭐지?! 하는 표정에 잘 안타는것 같아서 괜히 빌렸나?... 했는데 왠걸요. 나중되니 엄청 잘 탑니다. 엄청나게 팔짝팔짝 뛰면서 신나하더라구요. 창밖 풍경도 감상하면서ㅎㅎ

     

     

     

    한참 뛰다가 요렇게~ 공중부양도 합니다ㅋㅋㅋ 이거보고 너무 웃겨서^^ㅎㅎㅎㅎ 공중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인가봐요. 제법 놀이기구를 즐기더라구요 ㅎㅎㅎ

     

     

     

    요렇게 한발로 촤악~! 스톱도 해주고 (저 손가락뭐야ㅎㅎㅎ)

     

     

     

    영상은 아니지만 사진으로도 엄청 팔짝팔짝 뛰는게 느껴지시죠? 아유~ 내자식이라 귀여워죽겠다 >ㅁ<

     

     

    #. 대여후기

    처음엔 15일대여를 했어요. 대여비용이 생각보다 비쌌고 그래서 혹시나 잘 안탈까 싶어서요. 그러다 7일 연장하고 그 후에 또 7일 연장해서 결과적으론 한달정도 대여했습니다. 상태 역시 깨끗하게 잘 포장되어 왔고 한달 잘 사용하고 똑같이 포장해서 반납했어요. 졸리점퍼 타는 기간이 많이 길지는 않은 것 같아서 대여 잘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워터매트에 대해선 한번도 언급을 안했는데;; 그건 그냥 따로 깔아줬어요. 바닥을 딛는게 중심을 더 잘 잡을 것 같기도 하고 처음엔 뛰진 않고 매트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따로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라고 빼놨어요.

     


     

    7일정도 더 연장할까도 고민했었는데 며칠사이로 급 관심이 떨어진 것 같아 그냥 반납했어요. 사실 처음부터 아기가 무거워서 그런지^^;; 맨 윗줄에 고리를 걸어도 다리가 땅에 너무 잘 닿더라구요. 울애기 키가 큰편도 아닌데;;; 어쨌든 더 태우면 무릎에 무리갈까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솔직히 이거 태워놓고(이것또한 점퍼루처럼 늘 타이머 맞춰서 태웠답니다) 다른 볼일 보려고 했던 마음도 있어요. 근데 멀리서 혼자 뛰고있는 모습이 막 신나보인다기보단 외로워보여서^^;; 옆에 누가 있으면 더 신나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 생각대로 육아 휴식템은 아니었어요ㅠㅠ 뭐 어쨌든 한달동안 진짜 신나게 땀 뻘뻘 흘리면서 잘 탔습니다.

    졸리점퍼 오리지널은 너무 늦게 태우면 다리가 너무 닿을 것 같구요. (저희아긴 7-8개월쯤) 슈퍼스탠드는 안태워봐서 모르겠지만 8개월 이후라면 그걸로 해야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신나게 뛰는 아기모습 보고싶으시면 꼭 한번 대여해보세용~